[프로토] 대전 정관장 흥국생명 여자 배구 스포츠 토토 분석 10월 11일
건풍
2026-10-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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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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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정관장 흥국생명 여자 배구 스포츠 토토 분석 ●
정관장의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입니다. 권순찬 감독이 지난 10월 6일 새롭게 부임했고, 불과 며칠 뒤 곧바로 컵대회를 치르게 됐습니다. 권 감독은 2022-2023시즌 흥국생명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 공교롭게도 복귀 첫 공식전부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습니다. 최근 미디어데이에서는 당장 자신의 색깔을 크게 입히기보다는 기존에 준비해온 틀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겠다고 밝혔고, 빠르고 힘 있는 공격 배구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감독 교체 직후라 세밀한 조직력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현재 컨디션을 확인하는 성격이 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관장의 공격 중심은 다시 부키리치입니다. 부키리치는 198cm의 장신 아포짓으로 2024-2025시즌 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던 검증된 자원입니다. 지난 시즌 잠시 V리그를 떠났다가 이번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다시 정관장에 복귀했습니다. 이미 국내리그의 블로킹 높이와 수비 성향을 경험했다는 점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보다 확실한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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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로는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종휘가 합류했습니다. 권순찬 감독 역시 부임 직후 부키리치와 종휘가 새롭게 들어온 만큼 두 선수와 기존 국내 선수들의 조합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관장은 정호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중앙 높이에 공백이 생겼고, 이를 메우기 위해 이선우를 미들블로커로 전환했습니다. 결국 부키리치의 높은 공격 점유율과 종휘의 리시브 안정, 중앙 블로킹 재편이 동시에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 부임 첫해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김연경 은퇴 이후 전력 약화 우려가 컸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팀을 안정시켰고, 이번 시즌에는 오히려 적극적인 보강을 통해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요시하라 감독 역시 지난 시즌보다 높은 목표를 세우며 우승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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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영입은 정호영입니다. 정관장의 주전 미들블로커였던 정호영을 FA로 데려오면서 흥국생명은 중앙 높이를 크게 강화했습니다. 요시하라 감독도 중앙 강화가 영입의 핵심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정관장에서 뛰었던 표승주까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영입했습니다. 표승주는 1년간 실전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은 확인이 필요하지만, 공격과 리시브,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로테이션 활용도가 높습니다.
흥국생명은 아시아쿼터로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자스티스 야우치를 영입했습니다. 자스티스는 지난 시즌 득점 8위, 서브 1위, 수비 2위에 오르며 이미 V리그 적응을 끝낸 선수입니다. 새로운 팀에서도 리시브와 공격을 동시에 맡을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외국인 선수 옌시 킨델란은 188cm의 쿠바 출신으로 아포짓과 미들블로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며 강한 공격력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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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입장에서는 흥국생명의 중앙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정호영이 상대편으로 이동했고, 정관장은 이선우의 포지션 전환을 통해 중앙을 새롭게 구성하는 단계입니다. 이 부분에서 흥국생명이 서브로 리시브를 흔든 뒤 정호영을 중심으로 블로킹 라인을 세운다면 부키리치에게 공격이 지나치게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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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정관장이 승부를 붙잡으려면 부키리치가 높은 타점에서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어내고 종휘가 리시브를 안정시켜야 합니다. 염혜선과 부키리치의 기존 호흡이 빠르게 살아난다면 흥국생명의 블로킹을 흔들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권순찬 감독이 아직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복잡한 변화보다는 이미 준비돼 있던 공격 패턴을 활용하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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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역시 완벽한 상태는 아닙니다. 표승주는 1년의 실전 공백이 있고 킨델란 역시 V리그 첫 시즌이라 실제 경기력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다현이 일본 SV리그로 떠난 공백도 있기 때문에 정호영이 합류했다고 해서 중앙이 처음부터 완벽하게 돌아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현재 선수 구성과 준비 기간에서는 흥국생명이 조금 더 안정적입니다. 요시하라 감독 체제가 이미 2년 차에 접어들었고 자스티스처럼 V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 합류했습니다. 반면 정관장은 새 감독이 부임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고 중앙 수비와 새 외국인 조합을 동시에 점검해야 합니다. 흥국생명 승리 쪽이 조금 더 유리해보이며 정관장이 부키리치를 앞세워 한두 세트를 가져갈 힘은 충분하지만 경기 전체의 조직력과 수비 안정에서는 흥국생명이 조금 더 앞서 보입니다.
예 상 : 흥국생명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