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한국 베트남 남자 배구 분석 프리뷰 9월 26일
터키
2026-09-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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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베트남 남자 배구 분석 ○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상당히 좋은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13일 끝난 2026 아시아선수권에서 호주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고 3위를 차지했고, 2017년 이후 9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동시에 2027 FIVB 남자 월드컵 출전권까지 확보하면서 경기력과 분위기를 모두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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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격의 중심은 허수봉입니다. 허수봉은 아시아선수권에서 총 113점을 기록하며 대회 최다 득점 1위에 올랐고, 호주와의 3위 결정전에서도 28점을 올렸습니다. 임동혁과 임성진까지 공격에 가세할 수 있어 한쪽에만 의존하지 않고 좌우에서 꾸준히 득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한국의 강점입니다. 박경민은 아시아선수권 최다 디그 1위와 베스트 리베로상을 차지해 후방 안정감도 보여줬습니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8강에서 중국을 꺾었고, 3위 결정전에서는 높이가 좋은 호주를 상대로도 역전승을 만들어냈습니다. 높이에서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서브와 빠른 공격, 수비 이후 반격으로 경기를 풀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필리핀을 상대로도 초반 리시브만 안정된다면 공격 전개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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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역시 무시할 상대는 아닙니다. 브라이언 바구나스와 마크 에스페호가 공격을 이끌고, 조시 이바녜스와 오와 레타마르 등 국제대회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포함됐습니다. 필리핀 남자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동남아시안게임을 경험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아시안게임 전력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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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나스와 에스페호가 좋은 리듬을 잡으면 필리핀은 높은 타점의 공격과 강한 서브로 한국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이 킬스팟 범실을 연달아 내주면서 세트 초반 점수 차를 허용할 경우 필리핀이 한 세트 정도를 가져갈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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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한국의 공격 선택지가 더 많습니다. 허수봉과 임동혁의 좌우 공격뿐 아니라 미들블로커를 활용한 속공까지 살아나면 필리핀 블로커들이 한쪽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은 최근 아시아선수권에서 킬스팟 중국과 호주처럼 높이가 좋은 팀들을 상대로도 승리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필리핀의 블로킹을 상대하는 데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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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승부를 길게 끌고 가려면 바구나스와 에스페호의 공격 성공률을 높이는 동시에 서브로 한국의 리시브를 흔들어야 합니다. 킬스팟 반대로 한국이 박경민을 중심으로 리시브를 안정시키고 세터가 중앙과 측면을 고르게 활용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공격력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킬스팟 최근 국제대회 경기력과 선수층, 공격과 수비의 균형에서는 한국이 조금 더 앞서 있습니다. 필리핀이 강한 서브와 측면 공격으로 한 세트를 가져갈 가능성은 열어두지만, 장기전으로 갈수록 한국의 다양한 공격 루트와 교체 자원이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 상 : 한국 3-1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