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아시안 게임 여자 농구 결승전 분석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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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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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한국 아시안 게임 여자 농구 결승전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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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이 9월 26일 오후 7시 20분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금메달을 놓고 맞붙습니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일본은 1998년 이후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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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를 106-40, 몽골을 88-61, 대만을 73-59로 꺾었고 8강에서는 인도네시아를 101-59로 완파했습니다. 가장 큰 고비였던 준결승에서는 중국을 85-80으로 잡았습니다. 중국전에서 이소희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 이해란이 22점, 강이슬이 16점을 기록했고 허예은은 9득점 9어시스트로 공격을 조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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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외곽 공격이 살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전에서는 3점슛 15개를 넣었고, 중국전에서도 1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압도적인 높이를 극복했습니다. 이소희가 스크린을 활용해 외곽에서 계속 기회를 만들고 있고, 강이슬과 이해란까지 동시에 득점에 가담하면서 특정 선수 한 명에게 공격이 몰리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일본 역시 결승까지 거의 빈틈이 없었습니다. 필리핀을 89-67로 꺾은 뒤 8강에서 태국을 86-29로 압도했고,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80-52로 제압했습니다. 대만전에서는 미우라 마이카가 16점, 히구치 스즈노와 오와키 하루가 각각 12점, 오카모토 미유가 11점을 기록했습니다. 주전 한두 명에게 의존하기보다 여러 선수가 고르게 득점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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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장 큰 강점은 수비와 속도입니다. 대만전에서도 강한 압박으로 턴오버를 유도한 뒤 빠르게 득점으로 연결했고, 3쿼터에는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4쿼터에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나눠 체력을 관리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전날 중국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치른 한국보다 체력적인 부담은 일본이 조금 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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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기려면 일본의 압박을 상대로 턴오버를 줄이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일본은 중국처럼 압도적인 높이로 밀어붙이는 팀은 아니지만 수비 전환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허예은과 안혜지가 앞선 압박을 벗겨낸 뒤 이소희와 강이슬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해야 합니다. 한국이 중국전처럼 외곽슛을 높은 확률로 넣는다면 일본도 수비 라인을 넓힐 수밖에 없고, 그때 이해란의 돌파와 골밑 공격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본은 한국의 외곽을 가장 먼저 봉쇄하려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전에서 이소희와 강이슬에게 오픈 3점슛을 허용했을 때 경기 흐름이 뒤집혔다는 것을 충분히 확인했습니다. 일본이 한국 가드진을 강하게 압박하고 공이 한쪽으로 몰리게 만든다면 한국의 공격 효율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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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대 전적은 일본 쪽입니다. 한국은 2014년 이후 일본전에서 7연패 중이고,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도 77-78, 59-77로 모두 패했습니다. 다만 첫 경기는 단 1점 차였고, 이번 대회 한국은 당시보다 이소희와 이해란의 공격 컨디션이 훨씬 좋습니다. 무엇보다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중국을 꺾었다는 점은 경기 후반 접전에서 상당한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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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부처는 3점슛과 턴오버라고 봅니다. 일본이 홈 이점과 넓은 로테이션, 최근 한국 상대 강세에서는 앞서지만 한국 역시 이번 대회 외곽 공격과 경기 후반 집중력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일본이 쉽게 점수 차를 벌리는 경기는 아닐 가능성이 높고, 4쿼터까지 접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접전이 예상되며 저득점 형태로 흘러 갈 것으로 예상되기에 언더를 추천합니다
예 상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