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아시안 게임 남자 배구 분석 프리뷰 9월 28일
아이스
2026-09-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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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5
■ 한국 대만 아시안 게임 남자 배구 분석 프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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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8일 오후 7시 대만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D조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첫 경기에서 필리핀을 3-0(25-16, 27-25, 25-22)으로 잡으면서 출발은 좋았습니다. 특히 임성진이 13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아시아선수권에서 허리 통증을 겪었던 임동혁도 복귀해 11점을 올렸습니다. 다만 1세트를 쉽게 가져간 뒤 2·3세트에서는 필리핀의 공격에 고전하는 구간이 있었고, 라미레스 감독도 중앙에서 상대 속공을 많이 허용한 부분을 짚었습니다. 첫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만을 상대로는 블로킹 위치와 서브 리시브가 조금 더 안정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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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수는 허수봉입니다. 허수봉은 몸살과 목이 붓는 증세로 필리핀전에 아예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회복에 집중시키고 있지만 대만전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허수봉은 이달 초 아시아선수권에서 대만을 상대했을 때 19점을 올렸던 핵심 공격수입니다. 당시 한국은 대만을 3-1(29-27, 19-25, 25-15, 25-15)로 꺾었고 임동혁도 18점, 박창성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9점을 기록했습니다. 허수봉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한국의 공격 선택지는 확실히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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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절대 가볍게 볼 상대가 아닙니다. 이달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에 한 세트를 빼앗았고, 카타르를 3-0으로 꺾었으며 태국과도 풀세트까지 갔습니다. 특히 아포짓 장위성은 당시 한국전에서 14점, 카타르전과 태국전에서는 각각 20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높이 자체는 한국보다 부담이 덜하지만 빠른 연결과 조직적인 수비로 경기 리듬을 끌어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한국이 서브로 대만의 리시브를 흔들지 못하면 다시 한 세트 정도는 팽팽하게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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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가장 확실하게 우위를 만들었던 부분은 서브와 블로킹이었습니다. 9월 4일 맞대결에서도 초반에는 1세트를 듀스 끝에 겨우 잡고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임동혁의 3연속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대만 리시브가 완전히 흔들렸습니다. 이후 박창성의 블로킹까지 살아나자 3·4세트를 모두 25-15로 가져갔습니다. 대만은 리시브가 안정된 상황에서는 까다롭지만 강한 서브에 흔들리기 시작하면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지는 모습이 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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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 감독도 필리핀전 직후 대만전을 사실상 결승전처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조에는 중국까지 있어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하는 만큼 대만전 승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허수봉이 빠지더라도 임성진과 임동혁이 첫 경기에서 정상적으로 점수를 만들어냈고, 신호진도 발목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반대로 허수봉까지 출전할 수 있다면 공격력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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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접 맞대결과 현재 선수층을 놓고 보면 한국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필리핀전에서 2·3세트가 생각보다 접전이었고 허수봉의 몸 상태도 확실하지 않아 3-0을 강하게 바라보기보다는 한국 승리를 우선으로 보겠습니다. 세트 핸디캡을 잡는다면 허수봉의 출전 여부를 확인한 뒤 한국 -1.5 쪽을 보는 것이 더 나아 보이며, 현재 기준에서는 3-1 정도의 한국 승리를 가장 현실적인 그림으로 보겠습니다.
예 상 : 한국 3-1 세트 스코어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