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란 남자 배구 아시안 게임 8강전 배구 프리뷰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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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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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이란 남자 배구 아시안 게임 8강전 배구 프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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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는 10월 1일 오후 1시 이란을 상대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필리핀을 3-0, 대만을 3-1로 꺾은 뒤 중국과 마지막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D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중국전에서는 허수봉이 17점, 이상현이 블로킹 8개를 포함해 14점, 임동혁이 12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4-8에서 8-8까지 따라붙을 만큼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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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에는 상당히 큰 변수가 생겼습니다. 임성진이 중국전 4세트 블로킹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정밀검사 결과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이번 대회 남은 경기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임성진은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에서도 비중이 큰 선수라 허수봉과 임동혁에게 공격 부담이 더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3일 연속 조별리그를 치른 뒤 하루만 쉬고 다시 8강에 들어가는 일정까지 생각하면 체력 배분 역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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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답게 B조 1위로 올라왔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을 3-0(25-11, 25-16, 25-20)으로 제압했고, 태국도 3-0(25-18, 25-18, 25-15)으로 잡았습니다. 마지막 인도네시아전에서는 먼저 두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흐름을 뒤집어 3-2(22-25, 21-25, 25-21, 25-19, 17-1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이지만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잃었다는 점을 보면 완벽하게 빈틈이 없는 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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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세계랭킹 19위로 한국보다 높고 아시안게임 3연패를 기록 중인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불과 2주 전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결승까지 올라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준결승 호주전에서는 포리야 칸자데와 알리 하지푸르가 각각 20점을 올렸고, 하지푸르는 공격 성공률 60%를 넘길 만큼 높은 결정력을 보여줬습니다. 아민 에스마일네자드까지 버티는 공격진은 높이와 파워에서 상당한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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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승부를 걸려면 중국전에서 효과를 봤던 강한 서브와 중앙 블로킹이 다시 나와야 합니다. 이상현이 중국전에서 블로킹 8개를 잡은 것처럼 이란의 높은 공격을 네트 앞에서 한 번씩 끊어줘야 하고, 허수봉의 서브로 이란 리시브를 흔들어 공격 선택지를 줄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란도 인도네시아전 초반 리시브와 연결이 무너지면서 두 세트를 먼저 내준 만큼 한국이 초반부터 압박한다면 세트 싸움으로 끌고 갈 여지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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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임성진의 이탈까지 고려하면 선수층과 공격 높이에서는 이란이 한발 앞서 있습니다. 한국이 1세트를 잡고 접전으로 끌고 갈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장기전으로 갈수록 허수봉과 임동혁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배팅 방향은 이란 승리 쪽을 우선으로 보되, 한국이 최근 중국과 풀세트까지 갔던 경기력을 생각하면 일방적인 0-3보다는 1-3 정도의 이란 승리를 조금 더 현실적인 예상입니다
예 측 : 3-1 세트 스코어 이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