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 10월 18일 대한민국 KBL 남자 프로 농구 플래쉬 스코어
브라함
2026-10-1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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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개막 이후 3연승을 만들었지만 한국가스공사전과 17일 정관장전에서 연속 패배하며 3승 3패가 됐습니다.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는 69-89로 졌고 3점슛 28개 중 6개만 성공했습니다. 공격을 주도하는 패리스 배스는 15점 11리바운드에 머물렀고, 미구엘 옥존도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하윤기와 문정현은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에 힘을 보태지만 경기 운영을 책임질 김선형이 수술 후 회복 중인 점이 큽니다. 문성곤도 발목 수술로 이탈해 수비 전문 자원 활용에 제약이 있습니다. 하루 간격으로 치르는 홈경기여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KT는 정관장전에서 리바운드를 49개 잡아 상대의 30개를 앞섰지만, 턴오버 17개와 어시스트 11개에 그쳐 확보한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습니다. 전성현의 외곽 공격이 더 살아나면 상대 수비가 배스만 바라보기 어려워집니다. 전날 패배의 여파를 털어내려면 옥존이 무리한 돌파를 줄이고 하윤기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패스를 공급하는 경기 운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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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고양 소노에 82-95로 패하면서 시즌 1승 4패에 그쳤습니다. 소노에 외곽슛 16개를 허용했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원정 경기 15연패도 끊지 못했습니다. 양동근 감독 체제에서 다리우스 베즐리와 게이지 프림이 골밑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으며 서명진, 박무빈, 이우석이 외곽 공격과 돌파를 보탭니다. 소노전에서는 베즐리가 19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전체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이승현의 스크린과 리바운드 참여도 중요합니다. 팀 수비에서도 경험을 살려야 합니다. 포워드 조한진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약 6주 진단을 받아 결장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원주 DB에 99-89로 승리해 시즌 첫 승을 올렸으나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베즐리는 개인 득점뿐 아니라 동료의 득점 기회를 만드는 패스가 강점이라 KT의 외곽 수비를 흔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림이 골밑에서 파울을 일찍 쌓거나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면 수비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어 선수 간 간격 조절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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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실점 관리에 실패했고 공격을 외국인 선수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KT는 패리스 배스의 공격력이 가장 확실한 무기입니다. 미구엘 옥존이 공을 운반하고 문정현과 하윤기가 스크린 이후 움직임을 만들어주면 배스에게 집중된 수비를 분산할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베즐리와 프림이 골밑에서 맞서고 서명진과 박무빈의 외곽 슛으로 반격하는 구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소노전에서 3점슛 16개를 내준 현대모비스가 수비 간격을 얼마나 좁히는지가 중요합니다. KT도 정관장전에서 압박에 실책을 쏟아낸 데다 외곽슛 성공률이 낮아졌기 때문에 공격 시작부터 안정적인 패스와 공간 확보가 필요합니다. 김선형과 문성곤의 부상 공백은 KT의 경기 조율과 수비에 부담이며, 현대모비스도 조한진의 이탈로 전방 로테이션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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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면에서는 KT가 전날 경기를 치르고 바로 홈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현대모비스는 16일 경기 뒤 하루를 쉬었지만 계속된 원정 부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큽니다. 승부는 배스의 득점 효율과 현대모비스 외국인 선수들의 파울 관리, 그리고 양 팀의 외곽 수비에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T가 홈에서 배스와 옥존의 호흡을 회복한다면 유리한 경기를 만들 수 있지만 접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정관장전에서 KT는 상대보다 많은 리바운드를 잡고도 20점 차로 패했는데, 이는 실책을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양 팀 감독에게는 상대 에이스 한 명을 봉쇄하는 것보다 도움 수비 이후 열린 선수를 얼마나 빠르게 찾아가는지가 더 시급한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