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네이션스리그 배팅을 옹호하다
강심장
2026-10-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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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 드레나 벨료 (Dion Drena Beljo)
크로아티아에서 이번 경기 주목할 공격 자원은 디온 드레나 벨료다.
벨료는 체코와의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스페인전에서는 선발로 나왔고 전반 28분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1-1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 득점은 벨료의 크로아티아 A대표팀 첫 골이었고 현재 대표팀 기록은 3경기 1골이다. 스페인전에서는 60분까지 뛰고 안테 부디미르와 교체됐다.
벨료를 활용할 때 중요한 부분은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와 직접 경쟁하면서 페리시치나 측면 자원들이 올려주는 공을 마무리하는 장면이다. 스페인전 득점도 페리시치가 왼쪽에서 올린 공을 벨료가 정확하게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만들어졌다. 잉글랜드가 수비 라인을 높이고 측면 수비수들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올라갈 경우 크로아티아가 빠르게 측면으로 전개한 뒤 벨료에게 공을 공급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는 벨료가 단순히 골을 노리는 역할뿐 아니라 중앙 수비수들을 묶어두는 움직임도 중요하다.
벨료가 중앙에서 자리를 잡아 상대 수비를 끌어당기면 페리시치와 마르코 파샬리치 같은 공격 자원들이 주변 공간으로 움직일 여지가 생긴다. 스페인전에서 이미 득점 감각을 보여줬고 경기 후 직접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힌 만큼 슬라벤 빌리치가 다시 선발로 선택한다면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 수비를 공략할 때 가장 직접적인 마무리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파나마를 1-0, 가나를 2-1로 꺾은 뒤 포르투갈에 1-2로 패했고, 9월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체코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뒤 스페인 원정에서 1-4로 크게 졌다. 슬라벤 빌리치 감독 체제의 이번 네이션스리그 성적은 1승 1패 승점 3점이며, 스페인전에서 디온 드레나 벨료가 대표팀 첫 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와는 지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4로 패했고,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3패로 밀리고 있다.
선수 구성에서는 루카 모드리치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중원의 중심을 잡고 있고,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루카 부슈코비치가 수비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이러스성 증상으로 앞선 경기에 영향을 받았던 마르틴 바투리나와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모두 회복해 잉글랜드전 공식 23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반 페리시치, 페타르 수치치, 루카 수치치, 니콜라 블라시치도 그대로 경쟁하고 있으며 공격진에는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프라뇨 이바노비치, 이고르 마타노비치, 마르코 파샬리치와 함께 이번 네이션스리그 두 경기에서 명단 밖에 있었던 페타르 무사도 들어왔다.
결장 및 명단 상태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요시프 유라노비치는 힘줄 문제, 마르틴 에를리치는 발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일정 자체에서 빠진 상태다. 잉글랜드전에서는 부상 때문이 아니라 27명 가운데 경기 명단을 23명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안테 부디미르, 디온 드레나 벨료, 로브로 마예르, 마린 퐁그라치치가 제외됐다. 특히 스페인전에서 득점한 벨료와 올 시즌 소속팀에서 득점력이 좋은 부디미르가 동시에 빠졌고, 페타르 무사가 이번 일정에서 처음으로 경기 명단에 들어왔다는 점이 공격진의 가장 큰 변화다.
해리 케인 (Harry Kane)
잉글랜드에서 이번 경기 가장 중요한 공격 자원은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이번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 스페인전에서 득점했고 이어 체코전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대회 첫 두 경기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체코전 득점으로 잉글랜드 A대표팀 통산 123경기 87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도 계속 늘리고 있다. 현재 대표팀에서 가장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
케인의 강점은 중앙에서 마무리하는 능력뿐 아니라 아래로 내려와 공격 연결에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페인전에서는 앤서니 고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가 케인 주변에 배치됐고 케인이 중앙에서 수비수를 끌어내면 고든과 사카가 바깥에서 안쪽으로 움직일 공간이 생긴다. 크로아티아가 케인을 따라 수비 라인을 앞으로 움직이면 잉글랜드는 그 뒤 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공격도 만들 수 있다.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케인이 상대 중앙 수비와 벌이는 위치 싸움이 중요하다.
크로아티아는 마르틴 에를리치와 요시프 유라노비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진 구성이 일부 바뀐 상태이고 스페인전에서는 네 골을 허용했다. 케인이 중앙에서 공을 받아 직접 슈팅을 가져가거나 한 번 내려와 동료에게 연결한 뒤 다시 안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을 반복하면 크로아티아 수비가 대응하기 까다로워질 수 있다. 고든까지 이번 네이션스리그 두 경기에서 연속 득점하고 있어 크로아티아가 케인에게만 집중하기도 쉽지 않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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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노르웨이를 연장 끝에 꺾은 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패했지만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6-4로 제압했다. 이번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서는 스페인에 2-3으로 역전패했고 이어 체코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승 1패 승점 3점을 만들었다. 해리 케인과 앤서니 고든은 스페인전과 체코전에서 나란히 득점해 각각 이번 대회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든은 대표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까지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격진은 케인과 고든을 중심으로 부카요 사카, 모건 로저스, 에베레치 에제, 도미닉 칼버트르윈, 리오 응구모하가 경쟁하고 있다. 주드 벨링엄과 엘리엇 앤더슨도 공식 경기 명단에 정상적으로 포함됐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역시 체코전에서 고든의 선제골을 도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전 최종 훈련에서 니코 오라일리를 제외한 전원이 훈련을 시작해 정상적으로 마쳤다고 직접 밝혔기 때문에 벨링엄을 포함한 현재 23인 명단 선수들에게 새로 확인된 출전 불가 문제는 없다.
결장 정보에서는 기존 사진의 내용을 수정할 부분이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이번 대표팀 일정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고 공식 발표한 선수는 티노 리브라멘토, 코비 마이누, 콜 팔머, 마커스 래시퍼드, 데클런 라이스이며 이후 니코 오라일리도 체코전을 결장한 뒤 소속팀으로 돌아가 추가 검사를 받으면서 크로아티아전에 나서지 않는다. 반면 댄 번, 딘 헨더슨, 리스 제임스, 해리 매과이어, 제드 스펜스, 존 스톤스 등은 이번 9~10월 대표팀 최종 소집 명단에 애초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을 이번 경기의 확정 부상 이탈자로 한꺼번에 분류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현재 UEFA에 등록된 크로아티아전 공식 명단에는 조던 픽포드와 제임스 트래퍼드를 포함한 23명이 올라가 있으며 선발 명단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경기는 원정팀 잉글랜드가 승리에 조금 더 가까우면서도 양 팀 모두 득점할 가능성이 있는 경기로 예상됩니다. 크로아티아는 부디미르와 벨료, 마예르가 최종 명단에서 빠지면서 공격 선택지가 줄었지만 페타르 무사가 복귀했고 바투리나와 스타니시치도 활용할 수 있어 홈에서 완전히 수세적으로만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잉글랜드 역시 라이스, 파머, 래시포드 등 주요 자원의 이탈이 있지만 케인과 고든이 네이션스리그에서 득점을 이어가고 있고, 벨링엄을 포함한 남은 주축 선수들이 정상 훈련을 마쳤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꾸준히 득점을 만들어냈고 전체적인 선수층과 공격 결정력에서는 우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가 홈에서 한 차례 이상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경기 시간이 흐를수록 잉글랜드의 공격 옵션과 선수층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 잉글랜드 승리와 양 팀 득점이 함께 나오는 경기 양상을 예상합니다.
잉글랜드승리-양팀득점